새벽달

『새벽달은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만나보기 어렵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스물네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쓸 줄 아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은혜다.』

법정 스님의《오두막 편지》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스님의 글을 읽으며 그 동안 자신의 삶이 얼마나 게으른 지를 깨닫고

스스로 책망해 본 아침입니다..

새벽달은 언제나 뜹니다.

그리고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차고 기우는 새벽달의 아름다운 미소를,

날이 흐리지만 않으면 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볼 수가 없습니다.

건강의 새벽달, 행복의 새벽달, 성공의 새벽달...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게으른 사람의 하늘에는 뜨지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싸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올려다 본 새벽달

한 번 보시지 않으렵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