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손잡아 줄 사람

군자의 삶을 살았던 거지의 삶을 살았던

어느 누구라도 마지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天壽를 누리다가 죽음 복을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수년간을 병원에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생을 마감하는 비참한 삶도 있습니다.

또한 예상도 못한 갑작스런 사고로

운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족을 두고도 삶의 마지막 길에

과연 손을 잡아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평생을 미운 정 고운 정

온갖 풍파 다 겪으며 살아온 부부,

가까이 있는 남편이나 아내가

손을 잡아 주는 것이

더없이 아름다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희망사항은 그렇겠지만

결국 마지막에 손잡아 줄 사람!

누구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예상일뿐이겠지만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평소에 남의 입 살에 오르지 않고

늘 덕을 쌓는 積善之家는 必有慶이라 했으니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다면

그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늘 좋은 일만 있기를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