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과 잡념

재직 중에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남다르게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성적이 늘 우수하였습니다.

집중력은 전체를 하나로 모아주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집중력은 정신적 안정감이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의 공통점은

몸 따로 마음 따로 산만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바퀴가 제멋대로 노는 자동차처럼

일대 혼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잡념은 어디서 올까요? 잡념은 집중력이 약해지면

언제라도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또한

잡념은 우리 안에 있는 에너지를 마음껏 쓰지 못했을 때

남아도는 에너지가 출구를 찾느라

요동을 치는 것입니다.

잡념이 있다는 것은 아직 마음속에 무언가 남아있음을 말합니다.

내안의 에너지가 다 쓰여 지지 못 하고,

남아있는 에너지가 많다는 뜻입니다.

잡념은 우리 안의 에너지를 제대로 안 썼기에

그을음, 곧 자동차의 매연과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건 몸과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확실한 목표와 비전이 하나가 됐을 때

잡념은 사라지고 집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집중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가 적고

잡념이 자리 잡을 마음의 공간이 없습니다.

晩秋의 시절도 한참 깊었나 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돌보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