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과 소금장수

 
어머니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우산을 팔았고,

둘째 아들은 소금을 팔았습니다.

각각 다른 장사를 하는 두 아들 때문에

어머니는 늘 걱정이었습니다.

비가 오면 소금을 파는 아들을 걱정하고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우산 파는 아들을 걱정했습니다.

우리들은 두 아들을 가진 어머니처럼

마음이 편하지 못하고 늘 걱정스럽습니다.

지금의 나라 안팎의 사정이 혼란스럽고

국민들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가져온 충격은 무턱대고

반길 수많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위싱톤에 있는 6,25 참전 기념비 난간에 보면

“FREEDOM IS NOT FREE” 풀이해 보면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방송국은 연일 장상회담 내용을 장밋빛으로만 전하고

뒤에 있을 일에 대하여는 아무도 자세히

말하는 이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한민족의 운명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할 때입니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by the people“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링컨은 게티스버거에서 후세에 남길 명연설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제발 이런 정부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